공인중개사 합격 후기 (18년도 합격생)
여러분에게 '어떤 좋은 정보를 소개 해드릴까' 고민 끝에 제가 대학생 시절 열심히 공부하여 취득한 공인중개사 합격 후기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요즘 세대 분들은 공무원, 대기업 회사원 보다 자신의 기술과 전문성을 지닌 전문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유는 은퇴 걱정 없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돈을 벌 수 있다는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의 저는 공인중개사로 일하지 않고 영어 학원 강사라는 전혀 다른 직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예전 저의 공인중개사 준비 경험이 공인중개사 공부를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인중개사 합격 인증
먼저 아래는 합격 인증 사진입니다!!
저의 공인중개사 자격증입니다.
아직 한 번도 사용을 못 했습니다. 제가 공부로는 열심히 했지만 실전 경험이 없어서 나중에 꼭 도전해 보고 싶은 분야입니다!!
그럼 어떻게 합격을 했는지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공인중개사 합격 수기
처음 2015년도로 올라가서 그 당시에 굉장한 부동산 열풍이 불고 있었어요.
집 값 상승에 다양한 투자들을 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부동산 시장이 참 활발했습니다.
처음에는, 그 당시 공인중개사라는 시험을 처음 들었고 이 시험에 도전할 것이라고는 전혀 생각 못했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3학년 때 취업을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해왔고 미래에 대한 불확과 불안감으로 인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도전해 보자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해 소개를 해드리자면 1차 시험, 2차 시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이떄 1차 시험에 꼭 합격을 해야 2차 시험에도 합격이 될 수 있습니다.
1차 시험에 불합격하고 2차 시험에 합격하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 공인중개사 시험과목
- 1차 시험 : 부동산 학개론, 민법
- 2차 시험 : 공법, 중개사법, 공시세법
이렇게 1차, 2차 시험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루에 1,2차 시험을 모두 치시는 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시험이 이어지니 미리 모의고사 풀이 등으로 시험 실전 연습을 하시는 게 좋습니다.
제가 시험을 준비하면서 동네에 법 학원에 다니며 공부를 하였는데 정말 놀란 것은 정말 많은 분들이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나이가 많이 드신 분들도 정말 간절하게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며 제 자신을 채찍질을 많이 하였습니다. (학원은 동기부여용으로 다녔고 시험이 다가올 는 학원에 가지 않고 홀로 공부했습니다)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직장을 은퇴 후 직업으로 생각하시는 분과 이미 중개 보조원으로 일하시면서 돈을 벌고 있지만 좀 더 전문적으로 일을 하기 위해 공부하시는 분 등등 정말 여러분들을 보았습니다.
저는 제가 딱히 잘하는 것도 없고 그리 뛰어난 재주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 경쟁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이 자격증을 따서 나의 가치를 높여보자!라는 마음으로 패기 넘치게 시작하였습니다.
처음에는 먼저 1차 공부부터 시작하였습니다.
1차 시험 과목은 민법과 부동산 학개론 인데요. 부동산 학개론은 암기하는 부분이 많았고 어떤 부분에서는 수요와 공급 그래프, 혹은 수요량 구하기 등 수리 문제들을 요구하였습니다. 제가 중,고등학교에서 배운 부분이 많아 이 부분은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문제는 민법이였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도 민법과 같은 법률 책은 공부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 막막했던 과목이습니다.
그래서 그 당시에 저는 많은 선배분들의 합격 수기를 보면서 민법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갈피를 잡으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민법은 너무 양이 방대하여 10회독을 하라고 조언해 주셔서 강의를 반복해서 들으며 민법 책을 자주 들여다보려고 노력하였습니다.
민법과 학개론 문제집을 구매하여 문제도 풀고 열심히 암기도 하고 시험장에 갔는데 결과는 낙방이었습니다.
중간에 정말 포기할까.라는 생각도 들었고 공부를 할 의욕도 안 나고 계속 다른 것을 할 핑거리만 계속 늘었지만 이미 1년이란 시간을 민법과 학개론에 쏟았기 때문에 포기하기가 너무 아쉬워서 다음 도 7월 때쯤 자연스레 다시 공인중개사 책을 꺼내어 공부하였습니다. (간절함이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끝까지 매달리는 정신력이 저는 이 시기에 많이 부족했습니다.
계속 방황했고 미래에 대해 계속 계획을 수정하였었는데요. 이 시기에 학교에 특강도 많이 듣고 다양한 공부를 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포기할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무런 빽도, 훌륭한 재능도 없는 그저 평범한 인간이였기에 다시 한번 도전해서 나의 가치를 증명해 보자고 다짐하였습니다.
두 번째로 1차 시험을 응시할 때는 첫 번째 시험에 응시할 떄 보다 더 공부를 하지 않은 상태였습니다.
7월달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채로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 학교 수업을 마친 뒤 공인중개사 공부에 매달렸습니다.
떨어지더라도 최선을 다하고 떨어지자는 마음으로 간절하게 공부했습니다.
시험을 치른 후, 저는 그리 기대하지 않은 채로 성적을 확인하였는데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 공인중개사 1차 합격 후, 2차 공부
1차 시험의 합격 이유를 분석해 보자면 작년인 떨어진 해에 1년 동안 정말 열심히 강의와 이론서를 공부해둔 것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다음 도에 작년에 축적된 이론을 다시 한번 재 정리하면서 개념을 총정리 하였습니다.
또한 찍은 문제도 몇 문제 맞아서 정말 운이 좋았었던 것 같습니다.
1차 시험을 합격한 후, 기쁨도 잠시. 이제 2차 시험이라는 관문이 있었습니다. 1차시험 합격은 그 후로 1년만 기회가 있기에(2차시험 응시자격) 내년 2차 시험을 합격하지 않으면 1차 합격은 아무런 소용이 없었습니다.
2차 시험은 전혀 공부를 안한 상태였고 앞으로 1년 동안 공부해서 내가 과연 합격할 수 있을지 의문감이 들었습니다.
만약 떨어지면 지난 2년간의 노력이 다 물거품이 되기에 2차 시험이 저에게 점점 간절해졌습니다.
어떻게 2차 시험 준비를 할까 알아보다가 네이버 카페인 공인모를 알게 되었습니다.
공인모 라는 네이버 카페는 책값 외에는 모든 강의가 무료였고 많은 합격 생들이 있었기에 공인모에서 2차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일단 공법, 공시세법, 중개사법 모두 무슨 내용인지 하나도 모르니 교수님의 강의부터 무작정 들었습니다.
볼 필 요 없는 부분은 과감히 버리고 필요한 부분 꼭 나오는 부분만 외워서 60점만 넘겨서 합격하자고 말씀하시는 교수님의 말씀을 믿으며 공부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각 과목의 특색을 이해한 후 저에게 맞는 교수님의 강의를 골라서 듣게 되었습니다.
저는 중개사 은 박용덕 교수님의 강의를, 공법은 장완석 교수님, 권문찬 교수님의 강의를, 세법은 유료 강의인 박문각에서 이송원 교수님의 강의를, 공시법은 목희수교수님의 강의를 듣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특히 공법의 권문찬 교수님께서 정말 꼼꼼하셔서 제 스타일이였어요.)
인강을 들을 때, 교수님을 선정해야 하는데, 어떤 교수님께서는 사적인 이야기를 너무 많이 하셔서 만하면 공부 외적인 얘기는 다 건너뛰고 공부내용에 매진하였고요. 점점 후반기로 갈 수 록 인강을 줄이고 스스로 문제풀기에 더 많은 시간 투자를 하였습니다.
저에게 가장 불안한 과목은 세법이습니다. 워낙 과락도 많고 범위는 넓은데 무슨 내용을 출제할지 종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만난 교수님이 이송원 교수님이셨습니다.(울산에 무료 강의하러 오셔서 듣고 유료 강의를 신청하였었어요)
공인중개사 세법뿐 만아니라 다른 공무원 세법, 다른 시험에서의 세법도 다 뚫고 계시는 듯한 아우라와 어느 세법 유형이 출제될지는 콕콕 집어서 설명해 주셔서 시험 3개월 전에 이송원 교수님의 수업을 들으며 공부하였습니다. 실제로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부동산 과세 부분이 나와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 시험공부하는 기간은 너무 고통스럽고 외로운 시간이였습니다.
하지만 대학교 때 늘 아르바이트하며 시간에 쫓기듯 학교를 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는데 이 공부를 할 때는 집에서 약간의 지원이 있어서 편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직장 다니면서 공부하시는 분, 아이 키우며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습니다)
이게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간날 떄마다 공인중개사 기출문제 어플을 깔아 늘 기출 문제를 푸는 습관을 들였고,
각 과목별로 균형을 이루어 한 과목에 치우치는 것을 방지하였습니다. 저는 매일 일주일 플래너에 각 무슨 과목을 할지 쪽수를 적어가며 계획을 하였습니다.
시험이 가까워질수록 극도의 불안감에 목희수 교수님과 장완석 교수님께서 직접 만들어 주신 mp3파일을 반복해서 들으며 각 과목의 단원별로 틈틈 자투리 시간을 활용하여 각 단원별 내용에 뼈대를 만들며 복습하였습니다.
홀로 매일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며 지내던 시간이 지난 후.. 2차 시험을 치러 시험장에 가자 정말 많은 홍보 분하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정말 저의 20대를 걸었기에 누구보다 간절했기에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 뒤, 한 달 뒤 합격자 발표에 합격!! 이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각 과목별로 몇 점인지도 인증하고 싶지만 현재 합격 점수 조회가 안되요. 예전에 캡쳐해놨던 사진이 날라가서 인증 할 수 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합격 후!!! 너무 감격스러웠고 홀가분하였습니다.
늘 불안, 초조하고 무거운 짐을 들고 다닌 기분이다면 합격한 뒤는 너무 자유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일을 하고 있어서 다시 하라고 한다면 못할 것 같습니다.
지금도 다른 자격증과 공부에 도전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일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을 몸 소 느끼고 있습니다. (직장인으로서 공부하시는 분들이 너무 존경스러워요)
마무리하면서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를 위해 투자하면서 공부하는 것이 정말 값지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도전하시는 분들을 응원합니다!!!!! 저도 다음 저의 목표과 계획을 위해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여러분 이런 말이 있습니다.
'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라 '
저도 실패를 딛고 부족한 점이 많음에도 합격하였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 글이 새로운 도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