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살다보니 이런 생각이 든다. 나는 하나밖예 없는 소중한 존재일 것이라는 생각을 했고 그러길 바랬지만. 현실은 너무 차갑고 냉정하여 내가 설 자리가 없다. 지금 일하고 있는 곳. 마음 같아선 당장 그만두고 싶다. 뛰쳐나오고 싶다. 하지만 불안한 점은 내가 갈 곳이 있을까..라는 것.. 정말 냉정하게도 나는 아무런 쓸데도 잆는 평범한 인간이다. 냉정하게 나는 노력도 안하고 '보상'을 바라고 있는 건 아닐까. 지금 나의 모습은 바보같고 멍청하고 어리석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인정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