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극단적인 생각이 들고 이러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수 없는 경우가 있잖아요? 지금 제가 그렇습니다..ㅠㅠ 3년을 일한 학원을 그만두면서 받은 돈이 95만원입니다. 학원 측은 '다 알고 일했지 않냐' '왜 이제와서 그러냐' 라는 반응인데요. 원장님께서는 이러한 대우를 당연시 여겼습니다. 그떄 제가 든 생각은 '무능한 제 자신이 한심하고 죽고 싶다'는 것이였습니다. 저는 3년 동안 무엇을 한 것일까요.. 시험기간 보강도 모두 무료로 추가 수당을 받지 않고 비율제로 최저임금도 못받으며 일해왔습니다. 마지막 급여는 제대로 주실 줄 알았는데, 수강료 미납과 휴원등의 사유로 저의 급여는 95만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저번 달은 시험기간이 있는 달이여서 월~일까지 매일 근무했었는데.. 저는 3년 일한 곳에서 95만원..